베인브릿지로퍼스증후군 척추측만 사람의 척추는 옆에서 볼 때 S자 곡선을 이루며 충격을 흡수하고 균형을 유지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좌우로 휘어진다면 이는 단순한 자세 불균형이 아닌 척추측만증(scoliosis) 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희귀 유전질환인 베인브릿지로퍼스증후군(Bainbridge-Ropers Syndrome, BRPS) 은 신경계 이상과 함께 다양한 근골격계 문제를 동반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척추측만증입니다.
베인브릿지로퍼스증후군 척추측만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봤을 때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휘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척추는 위에서 아래까지 일직선이지만 측만이 발생하면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비대칭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나 호흡기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선천성, 후천성, 신경근육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이나 신경발달 장애를 동반한 질환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BRPS도 이러한 기저 원인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희귀 유전질환 중 하나입니다.
| 기능성 측만 | 자세 이상 등으로 발생, 구조 변화 없음 |
| 구조성 측만 | 뼈 자체의 변형, 비가역적 |
| 신경근육성 측만 | 근력 불균형, 신경 이상이 원인 |
| 선천성 측만 | 태생기 척추 이상 발달로 인한 구조적 결함 |
BRPS에서의 척추측만은 주로 신경근육성 및 구조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형태입니다.
베인브릿지로퍼스증후군 척추측만 베인브릿지로퍼스증후군은 ASXL3 유전자의 기능 소실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경계 이상 외에도 근육 저긴장(hypotonia), 저성장, 관절 과이완(hyperlaxity) 등을 동반합니다. 이로 인해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의 불균형이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척추측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BRPS 환자에서는 척추 기형(hemivertebrae, block vertebrae) 이 동반되어 구조적인 측만이 함께 나타나며 이는 성장하면서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 근긴장 저하 | 척추 주변 근육 약화로 지지력 저하 |
| 관절 과이완 | 불안정한 척추 연결로 측만 유발 |
| 성장 지연 | 척추 균형 성장 불균형 |
| 척추 기형 | 선천적 구조 이상으로 측만 형성 |
BRPS에서의 척추측만은 단일 요인보다 여러 유전적·신체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BRPS 환아들에서의 척추측만은 일반적으로 소아기 중후반(5세 이후) 에 명확하게 관찰되며, 경우에 따라 성장기 동안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행 시 체형 비대칭, 어깨 높이 차이, 골반의 한쪽 기울어짐, 복부 튀어나옴 등의 외형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방치될 경우 폐활량 감소, 심혈관계 부담 등 2차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어깨 비대칭 | 한쪽 어깨가 올라가 있음 |
| 등 돌출 |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보임 |
| 골반 비틀림 | 걷는 자세가 한쪽으로 치우침 |
| 피로감 | 척추 지지 부족으로 쉽게 피로 |
| 운동 지연 | 근력 약화, 운동 조절 저하 |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주기적인 관찰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베인브릿지로퍼스증후군 척추측만 BRPS 환자에게서 척추측만이 의심될 경우 초기에는 신체 검진과 측정기구(척추곡선 측정자) 를 통해 어깨 높이, 골반 기울기, 견갑대 비대칭 등을 확인합니다. 이후 정밀 진단을 위해 X-ray, 3D 척추 영상, MRI 등이 활용되며, 측만 각도(Cobb’s angle)를 기준으로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됩니다. 척추 기형이 동반된 경우 MRI를 통해 척수 이상이나 동반기형 여부도 확인합니다.
| X-ray | 측만 정도를 수치화 (Cobb's angle) |
| MRI | 척수 구조 이상, 척추 기형 동반 여부 확인 |
| 3D 척추 검사 | 자세 분석 및 수술 계획 수립에 유용 |
| 유전자 검사 | BRPS 확진 및 연관 유전자 확인 |
정확한 진단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방향 설정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BRPS에서의 척추측만 치료는 측만 각도, 성장 상태, 신체 기능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접근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운동 치료, 자세 교정,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가 시행됩니다. 각도가 40도 이상이거나, 성장 중인 아동에서 빠른 진행이 보일 경우 척추 고정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BRPS 환자의 경우 근육 약화와 기타 내과적 문제가 동반되므로, 수술 결정 시 신중한 평가와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운동 치료 | 체형 교정 운동, 근력 강화 |
| 보조기 착용 | 측만 진행 억제 (특히 성장기) |
| 물리치료 | 자세 및 균형 회복 |
| 수술적 치료 | 척추 유합술, 성장 로드 삽입 등 |
환자의 전신 상태와 생활 기능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척추측만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적 습관 형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BRPS 환아는 운동 능력 저하, 자세 불균형이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척추 검사와 운동 습관 교육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식이조절을 통해 골밀도 유지, 유연성 강화 운동(스트레칭, 요가), 근력 강화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칭 | 척추 유연성 증가 |
| 수영 | 몸의 균형 유지, 무중력 환경에서 부담 적음 |
| 자세 교육 | 앉는 습관 교정 |
| 균형 운동 | 코어 강화 및 비대칭 완화 |
부모와 보호자의 관찰 및 꾸준한 관심은 척추측만 진행 속도를 늦추는 핵심 요인이 됩니다.
희귀 유전질환에서의 척추측만은 단순한 자세 문제가 아닌 질환의 일부로 발생하는 신체 구조적 변화입니다. 베인브릿지로퍼스증후군처럼 신경계 이상과 근골격계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에서는 척추 문제 역시 유전자 조절 실패의 결과물입니다. 따라서 이들을 일반적인 자세 교정이나 성장성 장애로만 접근하기보다, 전체 유전 질환의 일부로 인식하고, 정밀의학적 관점에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유전학 | ASXL3 기능 결함이 근육 및 골격 성장에 영향 |
| 신경과학 | 척추 자세 제어 신경계 이상 |
| 정형외과학 | 구조적 척추 성장 지연 및 변형 |
| 재활의학 | 전신 기능을 고려한 통합 치료 필요 |
이러한 통합적 인식이 척추측만 뿐 아니라 전체 질환 관리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베인브릿지로퍼스증후군 척추측만 베인브릿지로퍼스증후군에서의 척추측만은 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자세 불균형이 아닌, 유전자 조절 실패에 의해 발생한 구조적, 기능적 변화로 접근해야 하며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 다학제적 치료 접근, 그리고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BRPS 환아도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척추는 몸의 중심이며 유전질환 속에서도 그 휘어진 곡선은 관리와 관심으로 다시 곧게 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희귀질환과 척추 건강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BRPS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